▲ '작별 선언' 그리즈만, 바르셀로나로 떠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은 우리의 최우선이 아니다.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다. 그리즈만의 마음은 이미 바르셀로나에 있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계획에 그리즈만은 없다. 간헐적인 이적설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파리 생제르맹 관계자도 그리즈만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로 충분하다는 뜻이다.

15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5년은 환상적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작별을 발표했다. 재계약 후 1년 만이다. 

그리즈만 이적 발표 후, 바르셀로나행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야심차게 영입한 필리페 쿠치뉴 실패를 그리즈만으로 대체할 거라는 이야기다. 실제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합의가 끝났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그리즈만을 품을 거라 보도했다. 하지만 17일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에 따르면 사실 무근이다. “그리즈만이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파리 생제르맹 측근도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있다. 그리즈만의 마음은 이미 바르셀로나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부인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수비수와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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