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차기 행선지, 바르셀로나와 가깝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가 가까워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바이아웃을 발동할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그리즈만 바이아웃을 지불할 예정이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602억원)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했다. 구단 스태프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아틀레티코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라며 아틀레티코와 작별을 발표했다. 

결별 후 공식적인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다수는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거라 전망했다. 지난해 야심차게 영입한 필리페 쿠치뉴의 부진도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을 부추겼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붙었지만, 바르셀로나에 가깝다. 실제 파리 생레즈맹 관계자도 “앙투앙 그리즈만은 우리의 최우선이 아니다.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다. 그리즈만의 마음은 이미 바르셀로나에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여기에 ‘BBC’도 바르셀로나의 바이아웃 지불을 보도해 신빙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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