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7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을 대비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택한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일 워커,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델리 알리, 키어런 트리피어,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이상 토트넘) 등 쟁쟁한 선수들을 대거 포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4월 맨시티를 상대로 펼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비해 몸을 만들고 있다.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이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뛸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케인의 정확한 상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인은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결승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며 출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6월 2일에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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