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과의 열애를 인정한 조은정 전 아나운서. 제공| 이매진아시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소지섭의 연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가 방송계를 은퇴했다. 

1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방송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로 데뷔, '롤챔스 여신'으로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에는 전인화, 유동근, 서효림 등이 소속돼 있던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초 조은정은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에 따라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의 전속계약도 정리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조은정의 사진과 프로필이 모두 삭제됐다. 

조은정은 포털사이트에 존재했던 프로필도 모두 삭제했다. 방송계를 떠나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살고 싶다는 뜻에서였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직접 관리해오던 SNS 계정도 삭제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정리했다. 

▲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제공| 이매진아시아

조은정은 17일 소지섭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17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조은정이 열애가 알려지기 전 이미 방송계를 은퇴해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핑크빛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중.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배우-리포터로 처음 만났다. 당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맡고 있던 조은정이 소지섭의 인터뷰를 맡은 것.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지섭 측은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을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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