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소지섭(42)이 이른바 ‘롤 여신’으로 유명한 아나운서 조은정(25)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그가 과거 이상형에 대해 밝혔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1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소지섭도 소속사 51K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24년을 맞은 소지섭이 지금까지 공식 연애를 하지 않았던 만큼, 과거 그가 밝혔던 이상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졌다.
2012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자신의 이상형이 “키 168cm, 긴 머리”며 “나이는 상관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3월 YTN과의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늦었는데, 이젠 결혼을 생각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지섭은 “이상형이 있지만 한 번도 맞는 친구와 만나지 못했다”며 “이제는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 대화가 되고, 안아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소지섭의 열애 상대인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에서 ‘롤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소지섭은 지난 1995년 브랜드 스톰 1기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남자 셋 여자 셋',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주군의 태양'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또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 '사도',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흥행을 불러오는 '충무로 보증수표'로도 자리매김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소지섭이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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