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번째 계절'로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마이걸이 찬란한 '다섯 번째 계절'을 맞았다.

오마이걸은 첫 정규 앨범 '피프스 시즌'의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로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하며 차세대 걸그룹 정상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피프스 시즌'은 데뷔 5년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이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 매 앨범마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오마이걸은 '다섯 번째 계절'로 화려하게 만개했다. 데뷔 앨범부터 탄탄히 쌓아온 오마이걸만의 판타지 스토리와 꿈을 꾸는 소녀와 성숙한 여성 사이를 오가는 감성이 집대성된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 매력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요계에서 오마이걸은 '성장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데뷔곡 '큐피드'부터 신곡 '다섯 번째 계절'까지, 오마이걸은 천천히 꾸준하게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 성장 스토리는 아이돌그룹에게 있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서사다.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한권의 책처럼 오마이걸은 쉽게들 말하지만, 해내긴 어려운 성장사를 탄탄히 쌓아왔다. 

그 성장의 결과물이 '다섯 번째 계절'로 마침내 만개했다. 오마이걸은 '다섯 번째 계절'로 SBS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 1위까지 거머쥐며 음악방송 3관왕을 내달리고 있다. 

▲ '다섯 번째 계절'로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 제공| WM엔터테인먼트

특히 오마이걸의 이번 성과는 오마이걸의 터닝 포인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큐피드', '클로저', 윈디 데이', '불꽃놀이', '비밀정원' 등으로 차곡차곡 세계관을 쌓아온 오마이걸은 정규 앨범으로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부터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다이나믹한 신스팝, 어쿠스틱 팝, 레트로 댄스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로 오마이걸의 음악 세계를 가능성에서 확신으로 바꾸어놨다. 

음원차트 성적과 음악방송 순위가 전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오마이걸은 데뷔 이래 가장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다섯 번째 계절' 뮤직비디오는 데뷔 후 최단 속도로 조회수 천만뷰를 돌파했고, 음원차트에서도 대형 가수들의 공세 속에 굳건히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음악방송 3관왕까지 거머쥐며 명실공히 가요계 정상임을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쇼챔피언'에서 1위를 거머쥔 후 "천천히 나아가서 꼭 빛을 보는 빛나는 오마이걸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 빛은 이미 오마이걸에게 다가왔다. '다섯 번째 계절'로 가장 찬란한 계절을 맞이한 오마이걸, 지금이 가장 환히 빛나는 순간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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