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노리는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20시즌을 맞아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젊은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21)가 주인공이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 시간) 속보로 "맨유가 롱스태프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어린 홈그라운 선수들로 스쿼드 보강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맨유의 영입 시도를 반기지 않고 있다. 롱스태프는 지난해 12월 재계약해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롱스태프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롱스태프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1-2로 무너졌을 때 맹활약했고,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맨시티는 시즌 내내 리그에서 단 4패를 당했다.  

롱스태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9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무릎 인대를 다치면서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태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오는 여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게 스카이스포츠의 예상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맨유가 스완지시티의 젊은 윙어 다니엘 제임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알린 바 있다. 맨유의 2019-20시즌 영입 정책은 확실히 고액의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어리고 실속 있는 선수 영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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