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PS 상하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조현주(12). 조현주는 한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수다 ⓒ 상하이(중국), 한희재 기자
▲ 중국 상하이 중심에서 VPS가 열렸다 ⓒ 상하이(중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상하이(중국), 맹봉주 기자] 이제 파이널만 남았다.

2019 반스 파크 시리즈 프로 투어 인 상하이(이하 VPS)가 17일 중국 상하이 양푸 리버사이드 쉽야드 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엔 전세계 총 41명의 스케이트보더들이 참가했다. 17일 아침부터 여자부 세미파이널, 남자부 세미파이널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남·녀 세미파이널 각각 상위 8위 안에 든 총 16명은 18일 열리는 파이널에 올랐다.

먼저 시작된 여자부에선 일본의 키사 나카무라가 84.67점을 받으며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 사쿠라 요소즈미(일본, 77.00점), 조나단 바렛(미국, 75.67점), 마미 테즈카(일본, 73.43점), 포피 스타 올슨(호주, 73.37점), 리지 알만토(핀란드, 73.33점), 브라이튼 조이너(미국, 72.00점), 인디아라 에이습(브라질, 69.33점)이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조이너는 예상과 달리 7위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조현주(12)는 47.70점으로 세미 파이널에 참가한 15명의 선수 중 12위를 기록했다.  .

오후에 열린 남자부에선 미국 출신의 로만 페비치가 87.60점을 받아 1위로 세미 파이널을 통과했다. 뒤이어 페트릭 라이언(미국, 84.83점), 키간 팔머(호주, 82.83점), 빈센트 마테론(프랑스(81.73점), 커렌 케플리스(미국, 81.63점), 루이즈 프란시스코(브라질, 80.73점), CJ 콜린스(미국, 80,40점)가 파이널에 올랐다.

한편 VPS는 파크 터레인 스케이터들을 위한 프리미어 대회로 2016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6월 23일 브라질 상파울루, 7월 13일 캐나다 몬트리올, 8월 10일엔 프랑스 파리에서 VPS가 진행된다. 4개 대회를 통해 9월 7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남·녀 스케이터 각각 4명을 뽑는다.

▲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선수 배경으로 상하이의 높은 건물들이 눈에 띈다 ⓒ 상하이(중국), 한희재 기자

▲ VPS 상하이 대회 파이널은 18일 열린다. 스케이트보드 최고수가 가려지는 셈이다 ⓒ 상하이(중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상하이(중국),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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