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하숙'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스페인 하숙'의 저녁밥을 먹은 이탈리안 투숙객이 한식에 푹 빠졌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연출 나영석, 장은정)에서는 한식에 푹 빠진 이탈리안 순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리부 배정남과 차승원은 힘을 모아 소고기 뭇국과 계란말이를 아침 식사로 준비했다. 배정남은 차승원을 도와 반찬을 세팅하고 아침밥을 지었다. 마지막 영업일이 되자 배정남은 차승원의 동선을 모두 파악해 완벽한 보조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던 이탈리안 순례객 로베르토는 아침식사가 다 조리되어 갈 무렵 식사를 추가 주문했다. 그는 지난날 저녁 한식의 맛에 푹 빠졌던 것. 특히 전날 저녁 식사에서 김치를 리필해 먹을 정도로 김치의 맛에 어깨를 들썩이며 리듬을 탈 정도로 빠져버렸었다.

차승원은 갑자기 들어온 주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추가로 계란말이를 준비했다. 자신의 식사가 나오자 로베르토는 반찬을 하나씩 탐험하며 그 맛을 음미했다.

계란말이를 먹어 본 그는 "이것은 이탈리아에서는 프리타타라고 한다. 달걀 안에 재료를 넣고 부처 먹는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모든 반찬까지 남기지 않고 먹으며 다시 한번 한식의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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