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지성(왼쪽)이 다음달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출처|구지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연기자 구지성(36)이 다음달 결혼한다.

18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구지성은 6월 초순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관계자는 "구지성이 오랜 시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구지성은 행복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지성은 예비신랑과 약 10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며. 개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훈련시키는 '도그 브리더'를 취미 활동으로 하고 있다.

앞서 구지성은 긴 시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구지성은 인스타그램에 "4년 전 도그 브리더라는 단어를 한국에 알리신 분과 함께 #개집사들"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럽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 속 구지성과 남자친구는 손을 잡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다.

▲ 다음달 결혼하는 구지성. 출처|구지성 인스타그램
이보다 앞선 2014년 7월 구지성은 건설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 커플이 됐다. 

지난해 7월, SNS 쪽지를 통해 자신에게 스폰서 제의가 들어온 사실을 폭로할 당시에도 "5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분이 있으며,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을 비롯해,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2011년엔 '구지성의 나쁜남자'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뽐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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