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뻐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가 16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2로 제압했다. 더비 카운티는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4-3으로 역전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과 더비는 승리 축하를 위해 술집에 들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 "더비는 자신의 홈으로 돌아가는 길에 술집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있었던 장소, 같은 시간에 영수증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금액은 총 2802.30유로(약 427만 원)였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 돈이 더비 선수들과 스태프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진에는 '램파드의 술집 계산서, 좋은 친구들'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영수증을 보면 맥주와 양주 등을 다양하게 즐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비는 27일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다음 시즌 EPL 승격을 도전한다. 애스턴빌라는 램파드 감독과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존 테리가 수석코치로 있는 팀이다. 만약 더비가 승리한다면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1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을 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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