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 바르셀로나와 협상 난항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합의한 금액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 제안을 들어주지 않을 생각이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괴물 센터백이다. 2018-19시즌 네덜란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유럽의 눈길을 훔쳤다. 쟁쟁한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프랭키 더 용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4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리흐트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상황이 달라진 점을 인지해서다.

18일 바르셀로나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도 고개를 끄덕였다. 로메로는 “최근 더 리흐트의 위상이 올라갔다. 대리인은 (바르셀로나에) 더 많은 이적료를 제안했다. 실제 흥미로운 이적 제안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직까지 더 리흐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생각이다.

유력했던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새로운 구단이 눈독 들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더 리흐트 상황을 보고 있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최근에는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더 리흐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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