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MVP 후보인 제임스 하든(왼쪽)과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19시즌 MVP는 누가 선정될까.

NBA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2018-19시즌 주요 개인 부문 수상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MVP 후보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뽑혔다.

이중 하든은 MVP 수상 경력이 있다. 지난해 MVP 수상자 하든은 올해도 정규 시즌에서 평균 36.1점 6.6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휴스턴을 서부 4위로 이끌었다. 

개인 기록은 지난 시즌(30.4점 5.4리바운드 8.8어시스트)보다 올해가 더 좋아졌다. 그러나 팀 성적이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에서 올해 4위로 밀린 점이 아쉽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27.7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도 승승장구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60승 고지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조지는 28.0점 8.2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 콘퍼런스에서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수상자는 6월 25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MVP와 함께 올해의 신인, 올해의 식스맨상,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감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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