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 떠나는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밤 1030(한국 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5-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로번, 리베리, 하피냐는 홈 고별전을 치렀다.

홈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섰고 2선에 나브리, 뮐러, 코망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알칸타라, 고레츠가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알라바, 훔멜스, 슐레, 킴미히가 구성했다. 골문은 울레이히가 지켰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레비치와 요비치가 섰고 가시노비치가 뒤를 받쳤다. 3선에는 코스티치, 데 구즈만, 페르난데스, 다 코스타가 구성했고 스리백은 힌터에거, 하세베, 아브라함이 지켰다. 골문은 트랍이다.

이른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코망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은 계속해서 프랑크푸르트를 두드렸다. 전반 6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나브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5분 바이에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나브리가 돌파 후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잡을 때 오프사이드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실행됐고, 골이 취소됐다.

후반 시작 프랑크푸르트는 데 구즈만을 빼고 알레를 투입했다. 이 교체는 성공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 알레가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이에른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바로 알라바의 골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계속해서 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사실상 우승 쐐기골을 터뜨렸다. 부바치 바이에른 감독은 후반 16분 리베리, 후반 22분 로번을 투입하며 홈 고별전의 기회를 부여했다.

후반 27분 바이에른의 추가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리베리였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리베리가 모든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로번도 나섰다. 후반 32분 알라바의 패스를 로번이 마무리하며 작별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바이에른의 승리로 끝났다.

▲ 리베리
▲ 로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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