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과 지동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고별전을 치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밤 1030(한국 시간) 볼프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8 참패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3-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리처, 2선에 한과 슈미트, 3선에 지동원, 바이어, 그레고리츠가 배치됐다. 포백은 아스타, 옥스퍼드, 하우레우, 얀커가 구성했고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선제골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베르호스트의 골이 나오며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골은 계속됐다. 전반 37분에는 베르호스트의 추가골이 나오며 경기는 2-0이 됐다. 아우크스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전반 42분 로빈 노흐의 쐐기골이 나왔다.

답답한 아우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하우레우와 얀커를 빼고 단소와 모라베크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10분 베르호스트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4-0으로 만들었다.

볼프스부르크의 골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긴제크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5-0이 됐다. 아우크스는 후반 15분 지동원을 빼고 쉬베르를 투입했다. 하지만 바로 렉스베사이의 골이 나오며 순식간에 6-0이 됐다. 아우크스는 후반 37분 쉬베르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브레칼로의 골, 단소 자책골이 나오며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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