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인전'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출처|'악인전'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청불액션 '악인전'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토요일인 18일 하루 무려 45만500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관객몰이다. 누적 관객수는 103만9815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악인전'은 지난 15일 개봉 이후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에 이어 또 한번 대박의 기운을 보이고 있는 '마동석 장르'의 힘을 실감케 하는 결과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더욱 주목할만한 기록이다.

'악인전'은 조폭 보스와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강렬한 터치로 그려낸 범죄액션영화다. 제 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갖는다. 이원태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세 배우가 칸을 찾아 레드카펫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6만9575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은 1330만7749명을 기록하며 '아바타'(2009)의 외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 1362만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또한 지난 9일 개봉한 한국영화 '걸캅스' 또한 이날 15만7627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 108만4403명을 기록, 지난 9일 이후 10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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