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레알 베티스와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단 감독은 올 시즌 도중 레알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팀 개편에 나설 것은 분명하다. 선수 영입과 함께 자신이 그리는 계획대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여러 소문과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케일러 나바스의 마지막 경기가 될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다음 시즌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여러 소문이 있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누가 출전할지 확실히 하겠다. 내 결정이다. 누가 팀을 책임질 것 같은가? 나는 물처럼 맑다. 나는 이 팀의 감독이다. 항상 내가 원하는 걸 할 거다. 만약 할 수 없다면 그만둘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소문으로 레알이 언급되는 횟수가 많다. 지단 감독은 "앙투안 그리즈만? 루카 요비치? 그들의 레알행 소문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코의 미래? 그것도 말 안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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