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캉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첼시의 살림꾼 은골로 캉테를 노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9일(한국 시간) 단독 보도로 "PSG가 이번 여름 캉테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원래 목표는 에버튼의 이드리사 게예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게예를 이적을 원하지 않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캉테 이적이 쉽지 않을 경우 PSG는 왓포드의 압둘라예 두쿠레 영입을 노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퍼즐로 캉테를 보강하려고 한다. PSG는 지난 3시즌 동안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섰다. 그 이전 4시즌은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과감한 투자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상과제로 꼽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미러'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거대 석유 자본을 등에 업은 PSG가 엄청난 금액의 제안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28살인 캉테는 마지막 대형 계약을 맺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해석이다. 물론 첼시는 캉테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캉테는 첼시 중원의 핵심이다. 캉테는 2016-17시즌부터 첼시에 합류해 3시즌 동안 141경기에 나서 8골과 7도움을 올렸다. 매 시즌 40경기 이상에 출전했다. 많은 활동량과 빠른 발, 특유의 성실성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진다. 그는 지난해 5년 재계약으로 첼시에 미래를 맡겼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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