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미가 라디오 생방송을 펑크낸 후 이틀 만에 사과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개그맨 강유미가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펑크낸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강유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S1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 A씨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라디오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한 강유미가 연락두절로 스케줄을 펑크냈다고 비판했다. 

A씨는 "방송하시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어서야 곤란하다"면서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도 다른 작가가 확인을 했다. 생방송 펑크는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A씨 글에 따르면 강유미는 KBS2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을 맞아 이와 관련해 인터뷰할 예정이었으나 생방송을 몇 시간 앞두고 연락두절됐다.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강유미는 생방송 펑크 이틀이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다.

다음은 강유미가 유튜브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

먼저, 저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리며, 또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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