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국회의원 심상정의 일일 보좌관이 되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김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는 '헤이헤이헤이' 시절을 회상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연예인으로 신동엽을 꼽았다. 명콤비로 함께 했던 만큼 여전한 토크 실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와 이름이 같은 임원희의 등장에 이름을 부르지 말라며 당황하는 한편, 국회에 간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드라마 '보좌관'에 캐스팅 되며 실제 국회의원 심상정의 일일 보좌관에 도전한 것.

심상정은 회의자료 준비부터 어리바리 한 임원희를 친절하게 맞이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였고, 임원희에게 주어진 업무는 포스터 부착이었다. 선배의 조언에 따라 포스터를 붙이며 배역을 연구하던 임원희는 익숙하지 않은 일에 땀을 뻘뻘 흘릴 정도였다.

다음으로 주어진 업무는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의원 10명의 서명을 받아오는 것이었다. 무작정 사무실을 찾아가 도장을 받던 임원희는 철저한 연습으로 거듭 도전해 뿌듯하게 임무를 완료했다. 하지만 심상정과 함께 하는 여러 업무에 어리바리한 면모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원희는 "못 보겠다"고 민망해할 정도였다.

한편, 오랜만에 VCR에 등장한 김건모는 이사한 빽가의 집을 방문했다. 이사 선물로 양파를 준비한 김건모에 빽가는 당황했으나,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방법이라는 말에 수많은 양파를 깠다. 또 이사 선물로 직접 떡을 뽑았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만나기 위해 김수미와 제주도를 찾았다. 탁재훈은 절대 신호에 걸리지 않는 신호등 허세를 부려 김수미를 놀라게 했으나 마술의 비밀은 규정속도에 있었다. 탁재훈의 제주하우스는 바나나 나무로 도착부터 김수미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예상보다 훨씬 호화로운 탁재훈의 집에 김수미가 "그동안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탁재훈은 "집을 오늘 하루밖에 못 빌린다"고 받아쳤고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로 '탁짱이네 민박'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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