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에서 흥이 넘치는 린가드 ⓒ린가드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일침을 날렸다. 

맨유는 2018-19시즌 내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경질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며서 잠시나마 반등했지만, 막판에 다시 무너졌다. 맨유는 '파리의 기적'을 쓰고도 시즌 리그 최종전엔 '강등 팀' 카디프시티에 0-2로 지며 굴욕을 당했다. 맨유는 리그 6위로 마무리하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이 확정됐다. 

현역 시절 한 성격했던 로이 킨은 이 상황이 마음에 차지 않는 듯했다. 축구 매체 '풋볼 바이블'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봐라. 19살인 아약스 주장은 적당한 주급을 받는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시즌 10골을 넣고 10만 파운드를 받고, 인스타그래머 린가드는 12만 파운드의 주급을 수령한다"며 비판했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7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산체스는 고액 연봉 때문에 이적도 쉽지 않다.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맨유의 주급 체계가 무너진 것 때문이라는 비판이 많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