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차기 대권주자 킬리안 음바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3817도움을 퍼붓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역시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20(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음바페는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음바페는 지금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다. 내 커리어에서 첫 번째 혹은 두 번째로 터닝 포인드에 도달했다. 파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더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파리에서 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곳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리에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혹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음바페는 내가 할 말을 했을 뿐이다. 여기서 더 말한다면 내가 전하려는 뜻이 아니게 된다며 말을 아꼈다.

음바페의 발언은 곧바로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음바페가 다른 팀 이적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여름 음바페의 거취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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