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터프한 운전습관을 지닌 친정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40대 딸의 ‘사고치는 남자’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의 주인공은 퇴직 후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아버지의 사고접수 문자 알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거린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이 각자의 운전 스타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신동엽은 갓세븐 유겸이 양손에 장갑을 끼고 선캡까지 쓰고 얌전하게 운전할 것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뱀뱀이 “전 운전 안합니다”라고 말하자 리포터 본능이 발동한 장영란은 “여자친구 생기면 차 있어야 할텐데”라며 은근슬쩍 유도 질문을 날렸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의 입장에서는 다소 난감할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뱀뱀은 주저없이 여심을 저격하는 ‘심쿵’ 멘트로 설렘과 박수를 이끌어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센스 넘치는 답변이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사연 말미 고민주인공이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과 함께 아프게 공감하는 이영자와 착잡하게 바라보는 김재환의 표정이 포착돼 과연 이들 가족에게 어떤 안타까운 고민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갓세븐 뱀뱀의 명답변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KBS2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