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어비스'의 이시언이 안효섭과 안세하의 비밀을 깨달았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에서는 차민(안효섭)의 사망으로 고세연(박보영)이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철(이시언)은 차민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그의 지문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이후 국과수에서 장희진(한소희)의 살해 용의자인 실제 차민(안세하)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고세연은 박동철에게 "그 시신은 차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동철에게 차민의 시신 지문을 찍어 보라고 했다.

박동철은 시신의 지문이 수배된 차민(안세하)의 것으로 조회되자 아연실색했다. 고세연은 상황을 설명하며 "진짜 차민은 여기 있다. 국과수에 있는 시신은 누군가 차민으로 위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세연은 "오빠 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유일한 차민이 죽지 않은 거라면? 24시간 하루만 수사종결 막아 달라. 딱 한 번만 나 믿어 달라"며 사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