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OK저축은행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산을 연고지로 하는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연고지 내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안산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선수단과 함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OK저축은행 배구 클리닉은 안산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014년 배구단 창단 후 현재까지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일 본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신길초등학교, 디자인문화고등학교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배구의 기본자세 및 기술에 대해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연습을 돕는다. 이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및 사인회,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은 “비시즌 동안에도 코트를 넘어 매년 어린 학생들을 만나 ‘배구’로 교감하며 프로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 같은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 쌓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탁용원 단장은 “연고지 안산에서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선수들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배구에 대한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 본오중학교 배구팀을 격려하기 위해 선수단 식사 대접과 축하선물 또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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