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손더스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라이언 손더스(33)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21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라이언 손더스(33)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도중인 감독대행을 맡은 손더스 감독은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연소 사령탑이 됐다.

손더스 감독은 지난 1월 탐 티보도 감독이 떠난 뒤 사령탑을 잡게 됐다. 특유의 리더십과 소통으로 2018-19시즌 잔여 경기에서 17승 25패(40.5%)를 기록했다. 성적이 높진 않았지만 선수들과 끊임없는 소통, 내부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사령탑에 앉게 됐다.

구단 사장 게르손 로사스는 "손더스 감독은 의사소통이 뛰어나다. 선수들과 서로 신뢰하는 사이로 발전시켰다. 그의 코칭 스타일과 철학은 현대 NBA에 이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손더스 감독은 1995년부터 2005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례 미네소타 사령탑을 맡았던 플립 손더스 전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들 손더스 감독은 23살이던 2009년 워싱턴 위저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미네소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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