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 제공ㅣ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싸이가 정규 9집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피네이션 설립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자 회사의 첫 주자로 나서는만큼 싸이의 신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가 오는 7월 초 정규 9집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9집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하고 '뉴페이스'와 '아이 러브 잇'으로 활동한 8집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싸이의 이번 9집 앨범 작업은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만 남은 상태로, 거의 완성된 상태의 마무리 단계다. 정규 앨범인만큼 다수의 곡들로 채워진 가운데 그 중 일부는 다른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완성된 곡도 있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들 중 피네이션 소속이 된 현아, 제시, 효종과 함께한 작업물도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싸이의 신곡은 오는 7월 전국투어로 진행되는 '2019 흠뻑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여름에 공개되는 곡인만큼 싸이 특유의 '흥'을 표출할 수 있는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될 전망이다.

9집 타이틀명 역시 독특한 이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앞서 자신의 앨범 이름을 '싸2, 3마이, 싸집, 싸이파이브, 싸이6갑, 7집싸이다, 4X2=8' 등으로 독특하고 유쾌하게 지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싸이는 직접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공모받은 이름 중 몇 가지를 선정해 후보군에 올려둔 상태다. 팬들이 추천한 이름 중에 좋은 것이 많아 아직 고심 중이다.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가족들과 야심차게 출격하는만큼 올 여름 '썸머킹'으로 돌아올 싸이의 신곡이 어떤 화제를 불러모을지 기대를 더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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