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민병헌이 긴 재활을 끝내고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하위권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있는 롯데에 희소식이다.

민병헌은 21일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SK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4일 이후 약 7주 만에 실전 경기다.

민병헌은 지난달 4일 인천에서 SK와 경기하다가 박민호가 던진 공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부러졌다. 일본 이지마 치료원을 거쳐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민병헌이 20일에 검진을 하고 이상이 없으면 실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병헌은 1군에서 빠지기 전까지 타율 0.444로 리그 타율 1위에 올라있었다.

이날 민병헌과 함께 내야수 전병우도 2번 타자 3루수로 실전에 복귀했다. 전병우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 정수빈 ⓒ곽혜미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은 벽제에서 열리는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수빈은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수 구승민이 던진 공에 옆구리와 등 사이를 맞아 오른쪽 9번 갈비뼈가 골절됐다.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해 이지마접골원에서 치료를 받고 1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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