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서는 고세연(박보영)이 차민(안효섭)에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달라진 얼굴에도 본인이란 걸 입증한 차민(안효섭)은 란 코스메틱 이사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시 회사에 출근해 바빠진 민은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고세연(박보영)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민의 면모에 묘한 눈빛을 보내며 외국어를 능수능란 하게 구사하는 점에 설레했다. 뒤늦게 세연을 돌아본 민이 미안하다고 전하자, 세연은 급히 시선을 돌리며 말을 더듬기까지 해 새로운 감정을 떠오르게 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애틋한 시간을 보내던 중 세연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오영철(이성재)였고 세연은 따뜻한 분위기 속 불안함을 느끼며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님을 찾아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