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장풍'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김동욱이 전국환을 잡을 수 있는 단서를 확보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는 양인태(전국환)를 잡기 위해 나선 조진갑(김동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진갑은 양인태가 실소유주인 선강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식을 들은 양인태는 우도하(류덕환)를 불러 선강이 털리면 미리내 재단도 명성그룹도 온전치 못하니 어서 해결하라고 압박했다.

조진갑은 선강의 안전관리 팀장으로 일해 온 아버지 조진철(김홍파)의 작업일지를 김지란(차정원)에게 보여줬다. 일지에는 양인태가 선강에 온 날짜가 있었다. 하지만 김지란은 압수수색 영장을 내주지 않았다.

조진갑은 일단 장부를 빼내려고 했다. 천덕구(김경남) 일행이 장부를 빼돌리는 구대길(오대환)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붙였으나 황두식(안상우)이 구대길을 도우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고말숙(설인아)은 조진갑과 천덕구에게 내연관계였떤 선강의 경리와 경리과장의 횡령을 알려줬다. 조진갑은 경리와 경리과장이 차명계좌를 돌려 그 돈을 미리내 재단으로 보낸 것을 알아 차렸다. 결국은 그 돈이 양인태에게 계속 지급되고 있었던 것이다.

조진갑 일행은 경리와 경리과장이 해외로 도망치려는 것을 알게됐다. 양인태 쪽에서도 그 둘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조진갑 일행이 구대길에게 붙잡힌 경리와 경리과장을 구했고 결국 두 사람은 조진갑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양인태를 도울 수밖에 없는 우도하는 본청 감찰반의 자문 변호사로 나섰다. 본청 감찰반에서는 선강 근로감독 과정에서 강압수사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암행 감찰을 왔다고 했다. 맞서는 근로감독관들에게 우도하는 "그럼 소송을 걸으라"라고 말했다.

조진갑이 괴로워하자 황두식은 조진갑에게 선강의 비리장부가 상도 빌딩의 저수지라고 불리는 곳에 있다고 알려줬다. 조진갑은 바로 천덕구에게 달려가 "저수지를 털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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