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 영-마빈 베글리 3세-디안드레 에이튼-루카 돈치치(왼쪽부터). 가운데는 NBA 총재 아담 실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이 만장일치로 올-NBA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 시간) "돈치치와 영이 미디어 투표에서 100표 모두를 받아 루키 퍼스트 팀에 뽑혔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신인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뽑힌 돈치치는 평균 21.2점 7.8리바운드 6.0어시스트 1.1스틸 FG 42.7%로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댈러스의 핵심이었다. 평균 득점, 어시스트, 야투 시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뽑힌 영도 펄펄 날았다.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후반기 들어 존재감이 커졌다. 전반기 평균 16.9점 7.6어시스트 FG 40.6%를 기록한 영은 후반기에 24.7점 9.2어시스트 FG 44.2%로 활약했다. 

돈치치와 영은 인연이 있다. 드래프트 당시 서로 트레이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가 영과 미래의 지명권을 얻고 댈러스에 돈치치를 내준 바 있다.

한편 올-NBA 루키 퍼스트 팀에 돈치치와 영외에도 드래프트 1순위 출신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선즈)과 2순위 마빈 베글리 3세(새크라멘토 킹스), 4순위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뽑혔다.

세컨드 팀에는 샤이 길져스-알렉산더(LA 클리퍼스), 콜린 섹스턴(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랜드리 샤밋(LA 클리퍼스), 미첼 로빈슨(뉴욕 닉스), 케빈 허터(애틀랜타 호크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는 돈치치와 영, 에이튼 3명이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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