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출처ㅣJTBC '슈퍼밴드'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JTBC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지상이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22일, 본지는 ‘슈퍼밴드’ 출연자 지상이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둘째 유지상으로 확인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지상은 ‘슈퍼밴드’에서 순수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주목받고 있다.

▲ 배우 유동근, 전인화. 제공ㅣ이매진아시아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지상 씨 소식을 보고 회사에서도 깜짝 놀랐다. 유동근, 전인화 배우가 아들과 관련해 따로 알리지 않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슈퍼밴드’측 역시 최근까지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상이 ‘슈퍼밴드’ 지원 단계에서도 유명 배우인 부모님에 대해 전혀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상은 ‘슈퍼밴드’에 지원할 때도 ‘유지상’이 아닌 ‘지상’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이는 부모의 지명도가 아닌 자신의 음악성으로 인정받고자 한 선택으로 보인다.

▲ 전인화. 출처ㅣ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앞서 전인화는 아들 지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다. 전인화는 2011년 1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지상이는 18살인데 키가 180cm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훈남이다. 평소 아들을 보며 '누구 아들인데 저렇게 잘생겼냐'라고 생각한다.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인화는 "주원과 아들이 닮았다. 키가 큰 것이나 사랑스러운 느낌이 닮았다"라고 덧붙이며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의 후광 없이도 본인의 실력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지상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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