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에서는 마왕준(홍종현)이 전 여자친구 엄다다(방민아)를 잊지 못한 채 그의 집 앞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주일 연인 모드가 가동된 로봇 제로나인(여진구)과 함께 지내게 된 엄다다는 촬영장에서 배우에게 멱살을 잡히며 봉변을 당했고, 그 모습을 발견한 전 남자친구 마왕준은 나서려 하다 제로나인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위해 남자 배우를 밀쳐냇고, 그 모습을 본 마왕준은 제로나인에 대해 묘한 질투심을 느끼게 됐다.
엄다다는 자신을 도와 준 제로나인에게 화를 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주기 위해 찾아왔다는 제로나인에게 엄다다는 "아까는 미안했다"라며 막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자신의 집에 함께 머물며 돌발 행동을 하는 제로나인에게 엄다다는 자신도 모르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왕준은 엄다다와의 추억을 하나씩 곱씹으며, 엄다다에게 못해줬던 기억을 돌이켰다. 이후 엄다다의 집에 몰래 찾아 온 마왕준은 엄다다의 속옷 뺄래를 빨랫줄에 널고 있는 제로나인을 보고 경악해 "너 이새끼 뭐야?"라며 그에게 다가갔다.
마왕준을 침입자로 인식한 제로나인은 그를 제압한 후 엄다다의 브레지어로 손을 꽁꽁 묶었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온 엄다다는 마왕준을 붙잡고 있는 제로나인을 발견했고 제로나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여자친구!"라며 엄다다를 불렀다.
마왕준은 스토커로 보이는 제로나인이 엄다다를 여자친구라고 부르자 더욱 역정을 냈고, 엄다다에게 "이 사람 누구냐?"라고 물었다. 엄다다는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마왕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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