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포기선언을 했다.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청년 대표들에 폭발했다.

이 날 백종원은 여수 꼬치집의 꼬치구이를 맛보고 기성품 꼬치와 수제 꼬치가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꼬치집 사장은 수제 꼬치에 큰 자신감을 보였고, 백종원의 우려에도 판매를 고집했다. 버거집은 방향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물은 형편없었다. 결국 제자리걸음인 버거집에 백종원은 따갑게 질타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었다.

다코야키집은 만두로 업종을 변경해 평가 받았으며, 양식집은 여수의 맛을 담은 독특한 파스타로 지난 솔루션에 이어 또다시 극찬을 받았다. 반면 문어집과 돈가스집은 아쉬운 평가였다.

한편, 솔루션 후 첫 장사에 나선 여수 꿈뜨락몰에 백종원이 폭발했다. 연구를 위해 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햄버거집과 당일 장사를 포기한 문어집, 그리고 장사 대신 연습을 하겠다고 늦게 출근한 다코야키집 등 무려 세 집이 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결국 경험치를 위해 제시한 백종원의 솔루션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었고, 백종원은 화가 나 꿈뜨락몰 청년 대표들을 불러 모았다. 골목식당의 과거 촬영을 이야기하며 "뭘 착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요"라고 포문을 연 백종원은 준비가 안 되어있다며 안일한 꿈뜨락몰의 상태를 지적했다.

결국 '포기 선언'까지 꺼내며 지금껏 마음에 품었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냉정하게 현실을 뱉던 백종원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 백종원만 믿고 나태하게 굴었던 청년몰 대표들은 여태껏 보였던 것과 확연히 다른 차갑고 단호한 면모에 모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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