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와 로메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히오 로메로에게 마침내 기회가 올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3(한국 시간) “세르히오 로메로는 만약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경우 주전 골키퍼로 올라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의 거취가 불안정하다. 데 헤아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맨유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데 헤아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협상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벌써부터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나오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데 헤아가 팀을 떠나도 골키퍼에는 빅네임을 영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이적한다면 백업인 로메로를 주전 골키퍼로 올릴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은 로메로를 신뢰하고 있다.

그러면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급성장한 딘 헨더슨을 백업으로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지난 2015년 맨유로 이적한 후 계속해서 데 헤아 그림자에 있던 로메로가 과연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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