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레전드 친선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20년 전 맨유의 트레블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기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맨유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맨유는 1998-9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맨유는 0-1로 경기를 마치는 것으로 보였으나 추가시간 1분 테디 셰링엄, 추가시간 3분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지성은 트레블 시대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라 이번 경기에 나서게 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경기를 앞두고 맨유 레전드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망했다. 이 명단에는 비교적 젊은 박지성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4-4-2 포메이션으로 선수들을 배치했다. 전방에 앤디 콜과 요크가 투톱을 구성하고 미드필더에는 브롬키스트, 버트, 베컴, 박지성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데니어 어윈, 야프 스탐, 로니 욘슨, 게리 네빌기 배치되고 골문은 슈마이켈이다.

# 맨유 레전드 명단

피터 슈마이켈, 게리 네빌, 데니스 어윈, 데이비드 메이, 로니 욘슨, 야프 스탐,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앤디 콜, 루이 사하, 데디 셰링엄, 박지성, 카렐 포보르스키, 야스퍼 브롬키스트, 레이먼드 판 더 고우, 폴 스콜스, 드와이트 요크, 올레 군나르 솔샤르, 헤닝 베리, 웨스 브라운, 미카엘 실베르트르, 조나탄 그리닝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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