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유벤투스로 갈까.

이탈리아 언론 라디오 스포르티바의 페데리코 제나렐리 기자는 23(한국 시간) 자신의 SNS중요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기간은 4, 계약은 끝났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 최초로 잉글랜드 트레블(프리미어리그, 리그컵,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엄청난 성과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떠나 공석이 된 유벤투스 감독 자리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다는 이야기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했고, 이미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파비오 파카티시 유벤투스 스포르팅 디렉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만난 사실도 공개됐다. 파카티시 디렉터는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머물고 있는 팔라조 파리기 호텔 근처에서 목격됐다. 이 매체는 오는 614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았지만 연봉을 1,500만 파운드(227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303억 원)로 인상하고, 5년 재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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