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왼쪽)와 휘성. 출처ㅣ에이미 SNS,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절친한 남자 연예인과 프로포폴‧졸피뎀을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에이미는 2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휘성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휘성이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알고 오해했다”며 “나중에 오해가 풀린 부분이지만 휘성은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받았으며 이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에이미는 휘성이 자신을 입막음하기 위해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역시 자신의 오해였음을 밝혔다. 에이미는 “휘성과 내가 함께 알던 지인이 내가 경찰 조사를 받던 날 집 앞까지 찾아와 내막을 말해줬다.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고 달리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을 솔메이트 같은 친구였던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을 입막음하기 위해 A씨가 성폭행을 계획했다고도 말했다.

일각에서는 휘성을 A씨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의혹이 확산되자 휘성은 결백함을 주장했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휘성은 성폭행 모의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이후 휘성이 이런 일과 관련이 없었으며 오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도 같은 피해자라며 이해해주는 휘성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이라며 “자숙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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