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로켓맨'의 태런 에저튼이 한국에 세 번째 방문하며 "올 때마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켓맨'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주인공 엘튼 존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태런 에저튼은 등장 직후 "안녕하세요. 오늘 오게 돼 기쁘다. 한국은 '킹스맨'이 크게 성공해서 제가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다시 한 번 한국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올 때마다 너무 따뜻하게 저를 환대해주시는데, 한국이 세계 최고로 저를 반겨주시는 거 같다. 비행기에 내리면 열렬하게 환영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항상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한국에 두 번째 오게 됐는데 올 때마다 12시간에서 16시간 밖에 못 있어서 아쉽다. 부인과 왔는데 어제 하루 종일 관광을 하더라. 관광 후에 6주 이상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세계 최고로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태런 에저튼은 영화 속 엘튼 존의 노래를 모두 소화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독수리 에디'에 이어 태런 에저튼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로켓맨'은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의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엘튼 존이 인생 최고의 순간 부모에 대한 상처와 친구의 배신을 겪고 무대 뒤 숨겨진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5일 개봉.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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