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여름 이적시장 목표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터 모지스(첼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인터밀란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임명하면 루카쿠와 모지스를 데려올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성적은 아니다. 세대교체를 원하는 맨유는 이적료만 적당하면 루카쿠를 팔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도 "세리에A에서 뛰어보는 것이 꿈이다"라는 발언을 했고 ,에이전트도 이탈리아 팀과 접촉한 정확히 포착돼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모지스는 이번 시즌 첼시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새로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모지스는 전력에서 제외됐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페네르바흐체(터키)로 1년 반 임대됐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모지스를 윙백으로 사용해 큰 재미를 봤다. 당시 마르코스 알론소(첼시)와 모지스를 윙백으로 한 스리백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루카쿠는 2017년 여름에 영입을 시도했으나 맨유와 경쟁에서 밀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