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션 롱스태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제안을 해도 션 롱스태프를 팔지 않을 생각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꿈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고, 주급이 높은 선수 일부를 내보낼 계획이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연봉의 반을 부담해서라도 내보낼 계획이며, 이적료만 적당하면 로멜루 루카쿠도 이적시킬 생각이다.

대신 어린 선수 영입을 계획한다. 다니엘 제임스(21, 스완지), 롱스태프(21)가 영입 대상이다. 하지만 뉴캐슬은 맨유가 아무리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도 팔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 시간) "뉴캐슬은 롱스태프를 지킨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미래와 상관없이 롱스태프를 내보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베니테스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감독 거취와 상관없이 팀의 미래가 될 선수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롱스태프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강력히 원한 선수로 알려져있다. 맨유는 뉴캐슬에 2500만 파운드(약 376억 원)를 제시할 생각이지만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맨유의 제안을 모두 거절할 예정이다.

롱스태프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내내 불화와 논란을 일으킨 폴 포그바의 이적을 대비한 영입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캐슬이 롱스태프를 내보낼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아 맨유는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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