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니가 전성기를 보낸 맨유 시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루니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에버튼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떠나 해외로 나갔다.

루니의 나이는 만 33세, 어느덧 은퇴를 바라보는 베테랑이 됐다. 루니는 은퇴 후 지도자로 축구계에 남을 계획이다.

루니는 23일(한국 시간)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치 자격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감독은 오래전부터 루니의 꿈이었다. "감독을 하고 싶다. 난 평생 축구만 했다. 축구는 내가 사랑하는 것이며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감독에 도전하지 않고,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밝혔다.

루니가 지금까지 뛴 팀은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DC 유나이티드다. 아직 어느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루니는 "감독을 하고 싶고 코치 수업도 받고 있지만 선수 경력이 끝나면 어느 곳에서라도 기회를 받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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