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오창석이 소개팅을 하며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2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맛2')에서는 배우 오창석의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창석은 '강남 토박이'로 소개됐다. 그는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알뜰한 행동을 하며 등장했고 가스요금이 지난달 보다 1400원 많이 나온 것을 확인 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스크루지 오'라는 별명까지 가지게 됐다.

소개팅 당일 오창석은 친구가 운영하는 브런치 레스토랑에 미리 도착해 "내가 여자분이 마음에 들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키겠다"라고 친구에게 미리 언급을 해 뒀다.

드디어 '오창석의 그녀'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오창석은 소개팅 상대자를 보자마자 시선을 고정하며 호감을 표했다.

소개팅 상대자인 이채은 씨는 오창석의 소개를 들은 후 "나는 유치원 교사 출신이고 지금은 모델 일을 하고 있다. 나이는 스물 다섯"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창석은 이채은 씨의 나이를 들은 후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그는 "나는 올해 서른 여덞이 되었다. 미안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등장한 레스토랑 사장인 친구에게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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