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4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에 접근해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두 시즌 연속 아센시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주 아센시오 협상을 위해 접근했다. 아센시오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교체 11회)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아센시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아센시오를 보낼 생각이 없다. 레알은 토트넘에 아센시오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토트넘이 아센시오를 영입하려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7억 유로(약 9,300억 원) 지불해야 한다. 사실상 보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센시오는 레알과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를 필수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아센시오를 장기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아센시오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아센시오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2선 자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레알의 단호한 입장을 보면 토트넘이 아센시오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