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병훈(28)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에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은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0위,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7위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컷 탈락했고 이달 초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지난주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첫날 언더파를 친 안병훈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신인왕 후보 임성재(21)는 2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김시우(24)와 이경훈(28)과 함께 공동 66위에 올랐다. 김민휘(27)는 공동 95위(4오버파 74타)다.

단독 선두는 6언더파 64타를 친 토니 피나우(미국)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5언더파 65타로 로저 슬로언(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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