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임지섭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임지섭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LG 트윈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투수 2명을 교체했다. 마무리 투수였던 정찬헌과 선발투수 후보 임지섭이 1군에 등록됐다. 배재준과 강정현이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진해수가 왼손 원포인트를 맡고 임지섭은 이우찬이 하던 롱릴리프를 맡는다. 좌우 타자에 상관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임지섭은 원포인트로 쓰기에는 아까운 투수다"라고 말했다. 

이우찬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남는다. 임찬규가 복귀할 때까지다.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가 6월 초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찬이 두 번 더 선발 등판하고 주2회 등판할 타이밍에 임찬규와 바통 터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단 류중일 감독은 "상황을 봐야 한다"며 섣불리 낙관하지는 않았다. 임찬규는 21일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당장 세이브 상황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고우석이 그대로 마무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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