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 다음 등판에 문제 없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유희관이 투혼을 보여줬는데 경기를 잡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2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이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벌였지만 2-3으로 졌다.

유희관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친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유희관은 다시 투구를 이어 갔고,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