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4-3 승리를 이끌었다. 0.297였던 시즌 타율은 0.300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중월 1점 아치를 그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추신수 시즌 8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다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텍사스가 2-3으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다시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구원 투수 킴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강한 유격수 쪽 타구를 날렸다. 에인절스 유격수 잭 코자트가 포구 실책을 저질러 추신수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로건 포사이드 볼넷, 노마 마자라 2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헌터 펜스 중전 안타 때 득점했다. 텍사스가 4-3 리드를 잡은 8회초 2사 2루 타점 기회에 추신수는 다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구원투수 타이 버틀리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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