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뎀벨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공격수로 무사 뎀벨레(리옹)를 겨냥한다.

맨유는 2018-19시즌을 실패로 마쳤다. 리그는 6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는 중도 탈락했다.

지난해 12월 경질된 주제 무리뉴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공격진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연봉을 반을 부담해서라도 내보낼 계획이고 로멜루 루카쿠는 적당한 제의가 들어오면 보내줄 생각이다. 산체스는 유벤투스,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을 대체할 선수로 솔샤르는 뎀벨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 시간) "맨유가 뎀벨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리옹에 이적 제의를 넣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의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27억 원)다.

뎀벨레는 풀럼 출신으로 2016년 셀틱으로 이적해 활약했고, 2018년에 리옹으로 팀을 옮겼다. 이적 첫 시즌에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팀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노리고, 산체스와 루카쿠의 예상되는 이적으로 가장 변화가 클 공격진을 뎀벨레로 메운다는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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