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이 25일 팀 동료 백승민(왼쪽) 홍준영(오른쪽)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 좀비 MMA)이 경기를 4주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25일 낮 인천국제공항에서 팀 동료 백승민 홍준영과 함께 애리조나 피닉스로 향했다.

정찬성은 다음 달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에서 헤나토 모이카노(29, 브라질)와 맞붙는다.

UFC 페더급 랭킹 12위 정찬성은 배수진을 친다.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벤 헨더슨의 체육관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UFC 파이트 나이트 154 일주일 전 '결전의 땅'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로 넘어갈 계획이다.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KO패 했지만, 다시 기회를 잡았다. 5위 모아카노를 잡으면 곧바로 톱 5에 진입해 타이틀 도전 경쟁권에 뛰어들 수 있다.

페더급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밑으로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조제 알도, 4위 프랭키 에드가, 5위 헤나토 모이카노, 6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7위 제레미 스티븐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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